2018년 4월말에 다녀온 히로시마 여행기를 적어봅니다~
최근 히로시마에 많은 비로 인하여 피해가 크다고 합니다...
2018년 4월 28일 부터 5월 1일 까지 3박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연휴가 되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항공권 예약을 했는데
일본도 연휴라 숙박 잡기도 힘들었고 많이 비쌌습니다.
일본 골든위크라고 유명한 연휴기간이었습니다....
이때 숙박비가 비싸기 때문에 피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항공권은 에어서울로 다녀왔는데 최근 일본에 저렴하게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대신 시간대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계획을 잘 짜야 합니다...
에어서울 히로시마 행의 경우 아침에 출발해서 점심때쯤 도착 (1시간 30분 정도 걸림)하고
돌아오는 비행기도 점심때 비슷하게 출발이기 때문에 마지막날은 일정을 잡기 어렵습니다.
[4월 28일 첫째날]
오전 비행기이기때문에 아침부터 서둘러 공항에 갔습니다.
허둥지둥 가는 것 보다 여유있게 가는 편 입니다.
일찍가야 장기주차장에 차 세우기도 여유롭습니다.
경차는 장기주차장 할인이 되기 때문에 그냥 차를 가지고 가는 편입니다.
일찍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짐 보내고 면세점 구경하고 비행기를 탑니다.
대기 시간이 길어서 그렇지 히로시마는 금방 도착합니다.
1시간 30분 정도 입니다.
히로시마 공항은 크지 않아서 길을 헤메지도 않습니다.
도착해서 나오면 인포메이션 앞에 사람들이 쭉 서있습니다.
여기서 히로시마 투어리스트 패스 Hiroshima tourist pass 를 판매합니다.
버스, 히로텐(노면전차), 공항버스(비싼거에만)를 무제한 탈 수 도 있고
넓은 지역, 좁은 지역 선택해서 구매 할 수 있습니다.
http://willerexpress.com/en/area/hiroshima/visit_hiroshima_tourist_pass/
저는 5일권 공항버스가 포함된 좁은 지역으로 구매 했습니다. (4000엔)
공항버스가 히로시마역 까지 1350엔이기 때문에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쿠폰북도 제공하고 미야지마 페리가 공짜이기 때문에 사서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히로시마는 지하철 노선이 많지 않고 히로텐이라는 노면전차와 버스가 많습니다.
히로텐은 서는 정거장이 많고 신호등에 다 서기 때문에 타는 건 쉽지만 느립니다...
미야지마 갈때도 JR을 타면 410엔에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어쨌든 투어리스트 패스 구매를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패스 구매 할때 판매소에서 일일이 날짜 도장을 손수 찍어주기 때문에
엄청 오래 걸립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공항버스 빼고 패스 구매하시려는 분은 그냥 시내에 가서 구매하세요.
저는 패스로 공항버스를 타고 히로시마역으로 갔습니다.
바로 문을 나오면 각 지역으로 가는 공항버스가 있습니다.
크지 않아서 찾기가 쉽습니다.
히로시마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시내에 가는 길은 공항버스 밖에 없습니다...
히로시마 역까지 1시간 정도 걸립니다.
히로시마 역에 도착해서 바로 JR을 타고 미야지마로 가기로 했습니다.
히로시마 역에 짐보관소가 있어서 짐을 맡기고 가볍게 갔습니다.
아직 체크인 시간도 안되었고 호텔까지 가기도 애매해서 역에 맡겼습니다.
히로시마 역에서 미야지마구치 역 까지 편도 410엔 입니다.
발권기에서 410엔 짜리 티켓을 구매하고 JR을 탑니다!
서울 중앙선하고 비슷한 느낌이라 어색하지 않습니다.
미야지마구치 방향으로 잘 타기만 하면 됩니다.
25분 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미야지마구치 역에 내리면 사람들이 대부분 페리 항구로 갑니다.
역에서 나와서 길 건너면 바로 보입니다.
그냥 사람들 따라 가시면 됩니다.
페리는 두개 회사가 다니고 있는데 코스가 살짝 다르다.
도착은 어차피 미야지마.
투어리스트패스로 둘다 탈 수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납니다. 나중에 수정할게요.
페리는 10분 정도면 미야지마에 도착합니다.
페리 타고 갈 때 꼭 반대쪽 페리에 손을 흔들어 줍니다.
페리 자리는 밖에도 있고 안에 객실도 있으니깐 골라서 타세요.
늦게가면 자리 없습니다. 그냥 서서 가야 됩니다.
페리를 타고 가다보면 히로시마 명물 굴 양식장도 보이고
오오도리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도착해서 항구에 내리면 표 검사를 합니다.
투어리스트 패스를 보여주면 됩니다.
항구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슬슬 걸어가면
상점을 지나서 갈수도 있고 해안가로 걸어 갈 수도 있습니다.
상점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여기에 엄청 큰 밥주걱? 있습니다.
미야지마 맥주도 있고 미야지마 명물 모미지만주도 있고 모미지만주 튀긴 것도 팔고
굴도 구워서 팔고 하니깐 하나씩 먹으면서 가도 좋습니다.
해안가 길로 가면 아름다운 바닷가와 함께 야생사슴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먹을 것을 들고 있으면 공격당하니깐 조심하세요.
제거 에어서울로 히로시마 도착해서 바로 미야지마로 왔을때 물이 빠진 상태였습니다.
물이 빠지면 오오도리를 가까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위에 떠있는 듯한 사원 느낌은 안납니다.
꼭 썰물밀물 시간대 확인해서 가시고 썰물밀물 모두 구경하도록 하세요.
히로시마 관광 안내 책자에 보면 썰물밀물 시간이 꼭 있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보면 오오도리가 먼저 보입니다.
물이 빠져 있을 때는 내려가서 볼 수 있습니다.
물이 있을 때는 배타고 가까이 가서 볼 수도 있습니다.
도리에 가까이 가면 크기가 엄청 납니다.
기둥에 동전이 엄청 많은데 주변사람 하는 것을 보고 같이 기도를 해보세요.
이제 이쓰쿠시마 신사에 가봅니다.
일본 3대 비경 이라고 합니다.
물 있을 때 보면 물에 떠있는 느낌이라 신비롭습니다.
근데 또 물 빠졌을 때 볼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에 두 번 구경하세요.
이쓰쿠시마 신사는 입장료가 있습니다.
300엔 내고 들어갑니다.
이쓰쿠시마 신사는 가는 길이 복도처럼 되어 있어서 쭉 돌면서 구경하면 됩니다.
신사에서 다양한 방법의 기도법? 을 해볼수 있습니다.
손씻고 하는 것도 있고 돌리면 점괘 나오는 것도 있고 다양하게 해볼수 있습니다.
중간쯤 가면 부적을 직접 써주는 곳도 있습니다.
경치는 말할것도 없이 좋습니다.
이쓰쿠시마 신사를 나와서도 볼 것이 많습니다.
섬을 따라 산책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절들도 많습니다.
아쿠아리움도 있습니다.
섬을 따라 등산로도 있으니깐 한번 돌아보면 좋습니다.
나중에 미야지마가서 돌아봤는데 섬 풍경이 쫙 들어오는게 좋습니다.
신사를 나와서 마을로 산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산위에 절이 나옵니다.
勅願堂 Chokugando 라는 절이라고 합니다.
저는 여기가 더 좋았습니다.
한국의 절과 좀 더 비슷한 느낌의 절 입니다.
올라가면서 종을 쳐볼수도 있고 좋습니다.
중간중간 절 할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동전을 꽤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절 중간중간 볼 것이 많습니다.
구석구석 돌아보고 오세요.
한국이랑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많아서 재미있습니다.
첫날은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있어서 여기까지 구경했습니다.
다시 페리를 타고 나와서 JR을 타고 돌아옵니다. 410엔
페리항과 JR역에 가는 길 사거리에 유명한 장어덮밥 집이 있습니다.
밖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이 있을 겁니다.
기다려서 드실 분들은 이집에서 드시고
기다리기 싫으신 분들은 그냥 옆집이나 다른 곳에서 드시면 됩니다
근처에도 장어덮밥 많이 팝니다.
JR을 타고 히로시마 역에 도착 했습니다.
호텔이 히로시마 역 근처라 가서 체크인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히로시마가면 무조건 첫 음식은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로 정하고 와서
고민 없이 오꼬노미야끼 집에 갔습니다.
히로시마 역에 바로 붙어 있는 건물(ASSE?)에 가면 오꼬노미야끼 가게가 쭉 모여 있습니다.
히로시마는 야구 인기가 많아서 야구경기 끝나는 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습니다...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세요.
여기도 사람들이 엄청 길게 서 있는 집이 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대략 가격은 10000원 정도이고 토핑이 추가되면 더 비싸집니다.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는 밀가루가 조금 들어가고 소바면이 들어 갑니다.
재료가 반죽에 다 비벼진게 아니라 재료가 각각 살아있는게 맛있습니다.
접시에 담아주는 곳도 있고 철판위에서 그냥 먹는 곳도 있습니다.
다들 한판씩 먹던데 한판 양이 꽤 많습니다... 어쨌든 대만족!
맥주도 같이 한잔먹고 나왔습니다.
혼자먹는 사람들도 많아서 눈치도 안 보입니다.
예약한 호텔에서 무슨 1000엔 짜리 카드 3장을 줬는데 이게 유용했습니다.
로손 같은 편의점에서 사용가능한 카드 인데
히로시마 역 근처에 편의점이 많습니다.
로손도 있어서 방에 놓고 먹을 물, 간식 같은 건 받은 카드로 다 해결 했습니다.
첫째날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실 이날 아이폰이 갑자기 먹통이 되어서 엄청 당황했었습니다.
충전해놨다가 나가려고 하는데 먹통이 되어 있고 아무것도 안되어서 절망적이었는데
로비에 PC가 있어서 아이폰 강제종료를 검색해봤습니다.
다행히 완전 고장은 아니어서 그냥 해프닝으로 종료되었습니다...
핸드폰만 믿고 폰에 다 저장해놓았다가 미아 될 뻔 했습니다...
아이폰6는 홈버튼+전원버튼 이 강제 재부팅 입니다.
여행 때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히로시마 역만 해도 구경할 곳이 많고 히로텐도 왔다갔다하고 재미있습니다.
여기서 첫째날 여행기는 마무리 하겠습니다.
[4월 29일 둘째날]
둘째날은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히로시마 투어리스트 패스를 구매 했지만
사실 거리가 멀지 않아서 걸어서 다니기도 좋습니다.
히로시마 역 바로 옆에 있는 호텔에 숙박을 하였습니다.
히로시마 역 앞에 히로텐도 출발하고 버스도 많아서 이곳저곳 다니기 좋습니다.
일단 가까워서 저는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역 앞 가까이에 강이 있는데 강을 건너서 걷다보면
슈케이엔 정원이 보입니다.
아침일찍 갔더니 문이 닫혀 있어서 처음에 그냥 지나쳤었습니다...
슈케이엔 정원 입장료가 있습니다. 250엔 입니다.
정원 가운데 연못이 있고 둘레로 산책로가 쭉 되어 있습니다.
연못에 물고기도 있고 거북이도 있습니다.
천천히 산책하면서 즐기면 됩니다.
크기가 크지는 않아서 금방 돌아볼 수 있습니다.
오던길을 따라 쭉 가면 히로시마 성이 보입니다.
건너는 길에 히로텐이 지나가니깐 한번 구경합니다.
다시 쭉 걸어서 가면 히로시마 성에 도착합니다.
히로시마성은 다 파괴되었다가 복원을 했다고 합니다.
전쟁 때 군사학교로 썼는데 터만 남아 있습니다.
천수각을 복원해놓아서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내부는 콘크리트 건물인것 같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370엔 입니다.
성 내부에 관람물들이 있고
중간에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제일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어서 시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성을 나오면 바로 근처에 고코쿠신사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부적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직접 써주기도 하는데 어떻게 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쭉 길따라서 성을 구경하면서 나왔습니다.
길을 건너서 남쪽으로 쭉 내려오면
혼도리랑 핫초보리로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식사를 하고 가도 좋습니다.
주변에 식당이 많습니다.
저는 일단 히로시마 평화 기념공원으로 갔습니다.
가면서 오리즈루 타워가 있으니 보고 싶으신 분은 가보시면 됩니다.
오리즈루 타워를 지나면 원폭 돔이 나옵니다.
원폭 돔을 관람하고 강을 따라 가면 평화 기념 공원이 나옵니다.
평화의 종, 평화의 등 등이 있습니다.
한국인원폭희생자위령비도 있으니 꼭 들렀다가 가세요.
한국인도 원폭때 2만~3만명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 박물관이 공사중이라 옆에 있는 곳만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5월 초에 갔을때 꽃을 엄청 심고 있었는데 그 때쯤 무슨 축제가 있다고 합니다.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원에서 다리만 건너오면 바로 식당가가 많은 곳이라 식사하기가 좋습니다.
저는 근처에서 굴튀김카레덮밥과 굴구이를 먹었습니다.
히로시마는 굴이 유명합니다. 굴은 한번 드셔보세요.
또 레몬도 명물이라고 합니다. 레몬관련 특산품도 많은데
여기서는 히로시마레몬사와가 있어서 같이 먹었습니다.
다음은 시내 구경을 했습니다.
이쪽에 파르코, 돈키호테 등등 다 모여있습니다.
여기에 오코노미야끼 공화국도 있으니 한번 가보셔도 좋습니다.
저는 음반을 구하려고 타워레코드도 가고 북오프도 다녀왔습니다.
북오프는 중고물건 파는 곳인데 음반,책,가전제품,옷 등 잘 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 다니면서 히로시마의 야구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히로시마 카프에 대한 사랑이 대단합니다.
경기있을 때 유니폼 입은 사람도 엄청 볼 수 있고
어디를 가도 관련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히로시마 카프 관련 상품도 엄청 많습니다.
저는 오코노미야끼 공화국에서
또 오코노미야끼를 먹고 두번째날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4월 30일 셋째날]
셋째날은 또 미야지마로 가기로 했습니다!
또 가보고 싶어서 다시 미야지마로 갔습니다.
히로시마 역으로 가서 JR티켓을 구매합니다.
410엔 짜리 구매하면 됩니다.
미야지마구치 로 가는 기차에 탑니다.
저번에 탔을 때는 좌석이 있는 열차 느낌이었다가
돌아올때는 또 지하철 같은 느낌이었다가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열차가 다니는 모양입니다.
일본 기차는 기관실이 보이니깐 구경해봅니다.
시간은 25분 정도? 였던거 같습니다.
히로텐 타고가면 투어리스트 패스가 있어서 무료이지만 오래걸린다고 합니다...
미야지마구치에 내려서 페리를 타러 갑니다.
투어리스트 패스가 있어서 무료!
또 건너갑니다.
아침에 바닷물이 많이 들어와 있어서 오오도리가 물에 잠겨있습니다.
신사도 물에 떠있는 느낌이 납니다!
신비롭습니다.
앞에도 적었지만 꼭 물 있을때 빠졌을 떄 두 번 보세요!!
오늘은 첫날 보다 여유롭게 섬을 돌았습니다.
첫날은 늦게 도착한데다가 일찍 돌아와야 해서 급하게 돌았습니다.
길거리 음식들이 유혹합니다.
가볍게 즐기면서 구경하세요.
모미지만주는 꼭 드셔보시고 튀긴모미지만주도 먹어보세요.
호두과자하고 비슷한 느낌입니다!!
튀긴것도 한국에 있을까 했는데 튀긴호두과자 파는 곳이 있었네요...
어쨌든 먹어보세요. 차도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맛이 있으니깐 하나씩 골라 먹어보세요!
곳곳에 모미지만주 파는 곳이 많습니다.
선물을 이곳에서 구매해도 되지만 히로시마 역에도 특산물 파는 상점이 큰곳이 있습니다.
거기에 웬만한 히로시마 특산물은 다 있습니다.
손 가볍게 미야지마 즐기고 오셔도 됩니다.
음식 먹을 때는 사슴 항상 조심하세요
와서 달라고 툭툭 칩니다.
이번에는 이쓰쿠시마신사 보다
언덕위에 있는 토요쿠니 신사에 먼저 가봤습니다.
입장료가 있습니다.
기억이 잘 안나지만 큰돈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서도 부적을 써주고 있습니다.
천장에 걸린 그림과 글씨가 많으니 한번 구경하면 좋습니다.
높은 곳에 있어서 섬 주변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이쓰쿠시마 신사를 한번 쭉 돌아줍니다.
물이 들어와있을때는 또 다른 느낌 입니다.
첫날에는 신사를 나와서 바로 산쪽으로 올라갔지만
이번에는 해안을 따라서 쭉 돌아봤습니다.
살짝 내려가볼수 있는 모래사장도 있습니다.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쭉 걸어가다보면 수족관도 있습니다.
섬을 따라 산책로 같이 되어 있는데 너무 오래걸릴거 같아서
수족관을 조금 지나서 산길로 올라 갔습니다.
여기서 사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길로 산책 추천 드립니다.
그리 험하지도 않고 조금 가면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경치가 좋습니다.
이쪽에 숙박시설도 있던데 여기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쭉 경치보면서 산책을 하다보면 첫날 갔던 chokugando 가 나옵니다.
오늘은 구석구석 돌아봤습니다.
불상도 엄청 많고 이곳저곳 볼거리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절하고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재밌습니다.
쭉 돌고 내려왔더니
오오도리 물이 거의 다 빠졌습니다.
미야지마 돌아서 나오면서 배고프니깐 이것저것 사먹습니다.
이까야끼도 사먹어봤는데 먹기가 편하지는 않습니다...
소스가 바짝 졸여진게 아니라 흐르는 느낌이니깐 조심하세요.
주변에 사슴이 한두마리 있으니 먹을때 조심하세요
굴구이 카키야끼 파는 곳도 많으니깐 드셔보세요
가격이 한국 굴에 비해서 싸지는 않습니다...
나오다보면 딸기가 들어있는 얼음 빙수같이 갈아주는 곳이 있는데
여기 맛있습니다. 나오면서 하나 드셔 보세요.
또 나오다보면 미야지마 수제 맥주 파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도 가볍게 한잔 드셔보세요.
미야지마 섬을 다 돌고 페리를 타고 나왔습니다.
여기서 나오면 JR기차역 가기 전에 유명한 아나고메시 집이 있습니다.
JR역 바라보고 가다가 왼쪽에 사람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그 집입니다.
저는 기다려서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옆집에 갔습니다.
지금 구글맵 찾아보니 타케시 라는 집인거 같습니다.
앞에 간판에 세트메뉴가 붙어있어서 들어갔습니다.
아나고메시 하고 굴튀김 세트가 있습니다.
그냥 종이에 써서 붙여놓은 메뉴라 메뉴판에 없었던거 같습니다.
배가 고픈 상태는 아니었기때문에 세트메뉴로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양도 딱 적당했습니다.
JR을 타고 히로시마역으로 돌아왔습니다.
히로시마역에도 즐길것이 많아서 좋습니다.
히로시마역 특산물 파는 곳은 꼭 한번 가보세요.
미모지만주, 레몬관련상품, 히로시마 카프 상품, 굴 관련, 아나고 관련 엄청 많습니다.
이날 히로시마 항구도 다녀왔지만 크게 뭔가 있지는 않아서 생략합니다...
그냥 버스나 히로텐 타고 어디 다녀오고 싶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그냥 딱 항구만 있습니다.
[5월 1일 마지막날]
에어서울 운행이 하루에 한대만 있어서 아침에 서둘러 가야 합니다.
히로시마 공항 가는 방법이 버스밖에 없어서
생각보다 서둘러서 나갔습니다.
버스타는 곳도 히로시마 역 근처라 타기가 좋습니다.
투어리스트 패스가 있기때문에 슥 보여주고 그냥 탑니다.
1시간 정도 걸립니다.
히로시마 공항은 작기 때문에 별로 할 게 없습니다.
전망대 같은데 나가는데 돈을 받아서 그냥 안에서 구경합니다...
너무 일찍가서 아직 발권도 못하고 기다립니다.
히로시마 공항은 캐리어를 엑스레이 검사 한 후에 발권하러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시간이 꽤 걸립니다.
히로시마 공항 면세점은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안에 먹을 곳도 많지 않기 때문에 적당히 대비해서 가세요.
히로시마 여행기는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중간중간 생각나는대로 막 적어서 정리도 안되고 디테일도 없는 것 같네요...
보면서 계속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히로시마 가면 꼭 미야지마 가세요.
히로시마 잘 다녀왔는데 큰 자연재해를 입어서 안타깝습니다...
서둘러 피해가 복구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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